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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에서 생산된 '젖산'이 암세포 증식 도와

관리자 2020.03.16

암세포에서 생산된 ‘젖산’이 암세포 증식 도와
日리카가쿠연구소, 2형 자연임파구에 의한 항종양 면역 약화 기전 해명


일본 리카가쿠연구소 생명의과학 연구센터 면역세포 시스템 국제공동연구팀은 ‘암세포가 생산한 젖산이 2형 자연임파구(ILC2)의 기능을 약화시켜 암세포 증식을 돕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연임파구에 의한 암증식 억제 기구 해명 및 새로운 암면역 요법 개발로 연결될 수 있는 연구성과로 기대가 모아진다.  
  
2010년 리카가쿠연구소에 의해 발견된 ILC2는 기생충감염이나 알레르기 등 2형 면역이라고 불리는 면역반응을 담당한다. 피부나 점막 등 몸과 외계와의 장벽을 형성하는 상피세포가 외계로부터 위험신호를 받으면 체내에 경종으로 사이토카인의 인터루킨-33이 방출되는데, 그러면 ILC2가 인터루킨-33에 반응하여 대량의 2형 사이토카인을 생성하여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ILC2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이나 염증성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질환의 발병기전을 밝히는 새로운 면역기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암에서는 ILC2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었다.  
 
리카가쿠연구소의 국제공동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악성 흑색종에 ILC2를 활성화하는 사이토카인의 인터루킨-33을 투여하면 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되는 것을 발견했으며, 또, 암세포가 젖산을 생산하여 암주변이 산성으로 기울면 ILC2의 기능이 저하되어 그 결과 암세포가 ILC2의 면역감시를 피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악성 흑색종의 피부암 환자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전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암세포 발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인간의 악성 흑색종에서도 마찬가지로 IL-33과 호산구의 발현이 증대하는 것을 확인했다. 즉, ILC2 활성이 높은 증례에서는 생존율이 높다는 점, 젖산 생성이 증가하면 ILC2나 호산구의 동원이 저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폐편평상피암이나 췌장 선암에서는 생존율과 IL-33 및 호산구수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암종에 따라 ILC2의 기능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출처 : 약업신문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4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