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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뒤따르는 고지혈증, 절반 가량은 치료 안해

관리자 2020.05.14

암 뒤따르는 고지혈증, 절반 가량은 치료 안해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  - 



암 생존자의 절반 가량이 고지혈증 치료가 필요한데도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지혈증은 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2007~2016년 암 생존자 1470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유병률과 치료율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 암 생존자의 59.6%, 여성 암 생존자의 34.2%가 고지혈증 치료가 필요함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를 합하면 절반에 가까운 43.9%에 달한다.

암환자의 생존 기간이 점점 늘면서 이들이 다른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덩달아 커지는 데도 이를 간과하고 있다는 게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셈이다.

암 생존자는 특히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암 치료 과정에서 항암화학요법 또는 호르몬 요법을 받으면 고지혈증을 동반한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발병 요인 중 하나다.




신동욱 교수는 “암 생존자들은 암에 대한 추적 관찰과 더불어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와 좋은 건강습관 유지, 암 검진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유럽예방심장학저널(EJPC)’ 에 게재됐다.

[ 출처: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17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