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뉴스

암뉴스

암수술 취소ㆍ연기 환자, 면역관리 통해 암세포 대항할 힘 길러야

관리자 2020.09.01

암수술 취소ㆍ연기 환자, 면역관리 통해 암세포 대항할 힘 길러야 


2차 전국의사 파업이 강행되면서 중증의 암 수술 대기 환자들과 가족들은 전전긍긍하는 마음으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암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술 연기와 취소에 대한 불안과 늘어난 진료 대기시간에 대한 불만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2차 펜데믹에 준하는 코로나19 재확산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2차 집단휴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21일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26일부터는 봉직의와 동네 의원 의사들까지 파업에 참여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은 전임의 90% 이상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고, 서울아산병원, 서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도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한다. 일부병원은 응급실 중환자를 받지 못한다고 했고,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축소하는 병원도 생겼다. 

문제는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 곳곳에서 암환자를 비롯한 긴급 환자의 수술 축소와 연기, 신규 입원 중단 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입원환자를 관리하고 진료와 수술을 돕던 전공의 공백으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수술이 시급한 말기암 환자가 수술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 대안치료를 먼저 받거나 면역치료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통해 암 전이를 예방하고, 떨어진 면역력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면역치료는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으로 수술, 화학요법(항암치료), 방사선요법에 이어 제 4의 요법이라 불린다. 미슬토나 싸이모신알파와 같은 면역 증강제를 투여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토록 하거나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약 500~1000배 로 증식해 다시 투여하는 맞춤형 면역치료 등 종류도 다양하다. 면역치료의 최대 장점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 사진=전성하 원장(소람한방병원 제공)

신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몸은 이를 억제할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킨다. 감염증 발생시 염증반응으로 열이 나는 것도 체내 면역작용에 의한 것이다. 특히 면역력은 암세포의 작용도 억제한다. 면역 암치료는 몸이 암세포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자체 방어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시 발생되는 탈모, 구토, 빈혈, 우울증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맞춤치료를 통해 표준 암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높아진 면역력 덕분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소람한방병원 전성하 원장은 "최근에는 자신의 신체 면역력 지수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NK(Natural Killer·자연살상)세포 활성도 검사가 대표적인데 NK세포는 세균·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침투했을 때 1차 방어를 담당하며 암세포 감시 기능을 담당한다. 검사는 혈액 내 NK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시킨 뒤 분비되는 인터페론-감마의 양을 효소면역분석법(ELISA)으로 측정한다. 보통의 암 환자의 경우 수치가 500pg/㎖ 미만으로 면역력 관리가 필요한 수치를 기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출처: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75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