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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견 어려운 췌장암, 분변검사로 진단한다

관리자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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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에 나타난 암세포. / unsplash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치명적인 암으로 불리는 췌장암을 분변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스페인 국립암연구소(CNIO)와 유럽 분자생물학 연구소는 분변 속의 특정 세균 구성을 보면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췌장암 환자의 분변에서 발견된 27종류의 박테리아로 췌장암을 84%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여기에 현재 혈액검사를 통한 췌장암 진단에 사용되고 있는 췌장암 표지 단백질(CA19-9)을 추가하면 췌장암 진단 정확도는

94%까지 올라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소화기내과 학회 학술지 '위장관(Gut)' 최신호에 실렸다.

 

 

 

진단하기 어려운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을 분변검사로 밝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실린 'Gut'.

> 진단하기 어려운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을 분변검사로 밝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실린 'Gut'.

 

 

연구팀은 스페인의 췌장암 환자 57명(췌장암 초기 25명, 말기 32명), 만성 췌장염 환자 29명, 

건강한 사람 50명(대조군)으로부터 채취한 분변 샘플을 분석 했다. 


그 결과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췌장암인 췌장 도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환자의 분변이  

건강한 사람의 분변과는 확연히 다른 세균 구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췌장암 환자는 특히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티 △푸소박테륨 누클레아툼 △알로스카르도비아 옴니콜렌스 △베일로넬라 아티피카 

△박테로이데스 피네골디 등 5종류의 박테리아가 매우 많았다. 반면 △파에칼리박테륨 프라우스니치 △박테로이데스 코프로콜라 

△비피도박테륨 비피둠 △롬보우치아 티모넨시스 등 4종류의 박테리아는 거의 없었다. 

 

췌장염 환자의 이러한 분변 세균 구성의 '특징'은 췌장암의 병기(cancer stage)와 무관하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