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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두렵게 만드는 악액질, 어떻게 극복할까

관리자 2022.03.25

악액질은 암 투병 중인 이들은 물론, 보호자나 가족들이 가장 경계하는 질병이다. 아무리 칼로리를 보충해도 체내에 채워지지 않고 소실돼 전신적인 영양 부족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액질은 암 환자를 사망으로 이끄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암환자와 보호자를 두렵게 만드는 암 악액질.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와 함께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암환자와 보호자를 두렵게 만드는 암 악액질.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와 함께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악액질은 종양에 의해 생기는데, 종양 크기가 작아도 멀리 떨어진 근육이나 지방 조직을 분해하다보니 암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이다.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에선 16%, 담관암에선 33%, 간암에선 40.3%가 악액질을 앓는다. 

악액질이 생기는 이유는 암(종양)이 빠르게 분열하는 과정에서 많은 신체 에너지와 생체 구성 물질을 가져다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양소를 채워줘도 종양이 우선적으로 해당 영양 성분을 소모해버리면서 체중 감소가 나타나고 몸에 존재하던 근육까지 빠지게 되는 것. 

따라서 암 환자에게 3개월동안 특별한 이유없이 평소 체중에서 5% 체중 감량이 나타나거나, 지난 6개월간 10%의 체중 감소가 있거나, 알 수없는 이유로 체중이 20% 빠진 경우(이때는 심한 상태)라면 악액질 상태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암 환자들은 투병 중에 체중을 수시로 체크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이 적절한 운동이다. 운동을 해야 근육이 생기고 악액질을 예방할 수 있어서다. 

미국암학회에서는 일주일에 2회는 근력운동을 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또 동물 실험에서도 지구력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한 쥐는 염증 반응이 조절됐고 악액질 예방과 생존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암 환자들은 중강도 반복운동을 통한 근육 유지 및 관리가 중요하다. 고강도의 운동을 하면 자칫 근육 손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근육 중에서도 하지근육이 중요하다. 하지근육은 인체의 3대 근육(가슴, 등, 하체)이기도 하다. 하지 근육은 인간성장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을 자극해 손상된 근육 단백질을 복구하고 골격근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암 환자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자연요법 종양학' 공동번역자인 유명길씨는 난소암 아내 치료를 위해 첫번째로 한 일이 산 부근으로 이사를 하고 등산(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등산은 하지 근육을 키우는 데 적합한 운동일 뿐만 아니라, 비타민D와 피톤치드 합성으로 면역력 증강과 NK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